2023. 11. 7. 14:00ㆍ카테고리 없음
보라카이에서 했던 액티비티 중
가장 재밌는데 가성비까지 미친 액티비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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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꿀팁 정리해뒀어요❤️)
보라카이 대부분의 액티비티는 한국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동굴투어는 아직 현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지에서 흥정하는 건 필수!!
투어 예약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툭툭이 타고 푸카비치(푸카쉘비치)로 가달라고 한다.
- 볼라복 비치에서 약 300페소(한화 약 7,500원)
2. 내리자마자 삐끼들이 달라붙을테니 흥정한다
- 보통 인당 1,000페소까지 흥정 가능(한화 약 25,000원
푸카비치는 보라카이 최북단 섬으로
중심가(화이트비치/ 볼라복비치)에서 차타고 20분정도 소요된다.
동굴투어는
약 1시간동안 푸카비치에서 가이드와 1:1로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가 근처 동굴들 구경하고 사진찍고 스노클링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중간에 이렇게 작은 동굴에도 들린다
동굴에서 다 같이 사진찍기
막막과 조이❤️
가면서 포인트마다 설명도 열심히해주고
하하호호 떠들면서 갔다👍🏻
동굴 입구 도착!!!
미니 동굴로 영차영차 내려가서 사진찍기
조금 더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스팟도 나온다.
원래는 여기 퐁당 빠져서 스노클링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음!!
다만 내가 간 날은 물이 많이 빠져 들어갈 순 없다고 했다.
(들어가는 방법이 다이빙이라..)
근데 찾아보니 여기 물뱀이 많아서 안들어가는게 좋다고 함🐍
약간 옛날 신혼여행 감성이다.
(근데 진짜 열심히 찍어줌… ㅠㅠ감동)
이렇게 오백장정도 찍어주고
프라이빗 비치로 스노클링을 또 하러 간다.
이만오천원에 가성비 미쳤음..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컨셉샷
(이것도 조이의 디렉션 아래 열심히 찍음)
보통은 이렇게 생긴 카약을 탄다.
그치만 내 차림새를 보더니 사진찍으러 왔구나!!!
하면서 나는 투명카약으로 바꿔주심
투명카약은 이렇게 생겼다.
나를 투명카약에 태운 이유.jpg
한 15분동안 몇장을 찍어주는지
손을 이렇게 해라 여기 누워라 여길 봐라 하면서
포즈도 다 잡아주고 엄청 열심히 찍어줌ㅋㅋㅋㅋㅋㅋ
투명카약은 보통 화이트비치에서
300페소(약 7,500원) 정도 주고 탈 수 있는건데
이게 서비스라니!!!! 진짜 가성비 미쳤음222
보라카이 오기 전 인스타에 폭풍검색을 했었는데
많은 외국 언니들이 투명카약에 누워 섹시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외국인은 필수코스지만 한국인은 잘 안하는듯)
투명카약 딱히 타 볼 생각 없었는데
공짜로 하고 예쁜 사진도 많이 건지다니 대만족👍🏻
이렇게 약 한시간~한시간 반 투어가 끝났다.
시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우리는 네시쯤 느지막히 가서
우리 말곤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오래 해준듯 하다.
다 하고 나왔더니 맥주 한 잔 하고 가란다.
앉아서 쉬면서 맥주마시고 있으니
자기들끼리 갑자기 달리기 시합 함ㅋㅋㅋㅋ구경하는데 꿀잼
그리고 애기들이 와서 막 말걸어줌..
너어무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보라카이에 있던 중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다.
푸카쉘비치가 그리워서 난 또 갈듯
평화로운 풍경 만끽
제일 좋았던 포인트는 화이트비치와 달리
한국인이 거의 없었다.
은근히 필리핀 현지인들이 많았고 필리핀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 조금
(이건 내가 늦게가서 그럴 수도 있다)
끝나고 너무 고맙고 너무 저렴해서
우린 팁을 500페소씩 챙겨드렸다.
(외국 나가면 헤퍼지는 지갑들 하하)
꿀팁정리
1. 꼭 해야한다!
2. 1천페소까지 흥정 가능하다!
3. 짐 많이들고 가면 안좋다!(어차피 계속 카약에 타고있음)
4. 그래도 비치타올은 챙기기
5. 동굴 투어 시 미끌거릴 수 있으니 맨발 or 아쿠아슈즈 추천(슬리퍼 노노)
6. 사람 없는 서너시쯤 방문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