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꿀팁/ 꿀템 대방출

2023. 11. 7. 14:30카테고리 없음

 

필리핀 여행다니면서 아~ 진짜 가져오길 잘했다!!! 싶었던 꿀템들을 소개한다.

정말.. 아무에게나 안알려주는 완전 완전 꿀템이니 필리핀 가실 분들은 꼭 보세용❤️

 

 

필리핀 여행 꿀템 1. 수나르 방수케이스

쿠팡에서 오만원 언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방수케이스(당연히 내돈내산)

 

필리핀은 장점이 많은 여행지지만 그 중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중환경!! 정말 어느 바다를 가도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 이게 내가 필리핀을 사랑하는 이유지… 바다에서 사진 백만장씩 찍어야하잖아요 우리?

 

물 속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보통 비닐로 된 방수케이스나 고프로를 떠올리겠지만

- 비닐 방수케이스 : 잘 안찍힘, 터치 불편함, 물 들어갈 위험 있음

(특히 한국에서 안챙겨가서 현지에서 사는 경우 더 허접하고 비싸게 사게됨)

- 고프로 : 일단 비싸기도 하고 고프로는 영상용 카메라기 때문에 사진은 아이폰이 더 낫다

케이스는 이제품!! 나 살땐 안그랬는데 이젠 판매자로켓도 가능해진 제품이다.

카메라처럼 딸깍 하는 버튼이 있어 물 속에서도 사진찍기가 매우 쉽다

핸드폰에 부착하는 방법도 편하고, 터치도 잘된다

지난 2년간 여행을 다닐때마다 썼는데 아직도 튼튼하고 물 전혀 안샘!! 정말 여행가는 모두에게 입이 닳도록 추천하는 꿀템👍🏻

 

현지 가이드들에게 케이스를 끼운 폰을 건네주고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면 잘 찍어들 주신다!

 

이 케이스 덕분에 건진 수중 인생샷이 몇갠지..정말 강추템이다

 

필리핀 여행 꿀템 2. 병따개

필리핀 가면 뭐다? 산미구엘! 산미구엘을 물처럼 마시게되는 필리핀에서 병따개는 정말 필수품이다.

호텔에 구비되어 있다면 땡큐지만 간혹 없는 경우도 있다.(꽤 많다) 가서 사면 되지! 널리고 널린게 병따개 파는 곳인 여행지아냐? 라고 하겠지만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꼭 필요할 땐 안보이는 경험… 다들 해보셨잖아요? 무게도 무겁지 않으니 꼭 챙겨가시길 추천!!(없어서 온갖 걸로 따려다 손만 다친다.)

 

필리핀 여행 꿀템 3. 방수밴드

필리핀 갈땐 항상 상비약을 챙기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하고, 자주 쓰고, 꼭 다쓰고 오게되는것은 언제나 방수밴드였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 때 챙겨간 방수밴드를 다써서 약국, 왓슨스를 다뒤져도 못구한..ㅠㅠ 여기 바닷가인데 왜 방수밴드를 안파나요

물 속에서 놀다보면 은근 긁히고 베이는 일이 많다. 방수밴드 넉넉히 챙겨가시길!

 

필리핀 여행 꿀템 4. 알로에겔

필리핀에서 많이 타는건 정말 흔한 일이다. 썬크림에 미친듯이 집착해도 결국 타게되어있다.

만약 썬크림에 대한 집착을 조금이라도 놓는 순간 우리는 무시무시한 썬번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꼭 필요한게 뭐다? 바로 알로에겔!! 썬번이 있든 없든 피부는 자외선에 많이 지쳐있을테니 알로에겔을 발라주면 좋다.

 

한번은 알로에 겔을 안들고가서 현지에서 사려고 했으나 아무리 큰 마트, 왓슨스를 돌아다녀도 성분 좋은 알로에겔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 화장품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군…

(성분 좋은 알로에겔을 사는 방법은 화장품 용기 뒷면 성분표에 제일 처음 나오는게 정제수나 기타 다른 성분이 아닌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90% 이상이라고 되어있는 걸로 고르면 된다. 화장품 성분표는 가장 많이들어간 순서대로 적기 때문)

 

필리핀 여행 꿀템 5. 살안타템!!!(얇은 가디건, 셔츠 등)

더운 나라니 반팔이나 나시만 잔뜩 챙겨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리핀은 날씨가 더운것보다 햇빛이 뜨겁다고 표현하는게 맞다. 얇은 가디건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정말 필수 중 필수! 아무리 더워도 햇빛이 정말 맹렬해서 벗을 엄두도 안난다. 한번은 살안타템을 못챙겨가서 비행기에서 입으려고 챙겨간 바람막이를 입고 다녔는데 너무 덥고 힘들었음😨 그뒤론 꼭 챙기는 살안타템!!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두르고 던져두고 젖고 세탁하고 하기 때문에 비싸고 좋은걸 살 필요는 없다. 집에 남는 옷 중에 챙겨가는 걸 추천!

 

필리핀 여행 꿀템 6. 다이소 여행용 빨랫줄과 옷걸이

필리핀 가면 수영을 거의 매일 하게된다. 옷을 널고 말릴 일이 많다는 뜻. 대부분의 리조트는 옷 너는 테라스가 따로 있으나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다이소 빨랫줄은 부피가 작으니 꼭 하나씩 챙겨가시면 좋다.

 

기타 꿀템

- 아쿠아슈즈 : 기본 중의 기본이다. 저렴한걸로 사도 되지만 밑창이 없이 양말처럼 된 것 말고 밑창이 고무로 덧대진걸 사자

- 스노클링 마스크 : 가면 다 빌려주지만 누가 썼던건지 모를 스노클을 입에 넣는건 찝찝하니 쿠팡에서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나 사두면 여행때마다 꺼내쓴다

- 우양산 : 필리핀 날씨는 극과 극이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나가면 죽겠다 싶은 날 or 비오는 날.. 피부 보호를 위해 살안타템과 함께 꼭 챙겨가면 유용하게 쓰게된다

- 컵라면 등 한식 : 필리핀 음식은 맛없는걸로 유명하다. 컵라면 등은 현지에서도 많이 팔지만 비싸다. 사가는 걸 추천

- 캐리어 무게 측정기 : 이건 말안해도 다들 가지고 있겠죠..? 무게 넘겨서 추가비용 내지말고 언제나 캐리어에 담아다니자. 오천원이하로 사두면 평생 두고두고 쓸 수 있다.

 

 

반대로 캐리어가 가벼워지는

안챙겨가도 되는 템!

 

- 썬크림 : 한국에 파는 썬크림으론 필리핀 태양을 막아낼 수 없다. 현지에 도착하면 아무데나 파는 바나나보트 spf100짜리를 사서 다쓰고 온다는 마음으로 여행 내내 뿌리다가 돌아올 때 버리고 오면 됨!(100~200페소면 삼)

- 고프로 : 어느 투어든 가이드들이 고프로로 사진을 찍어주니 굳이 한국에서 안빌려가도 된다. 다만 내 카메라가 있으면 사진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1번의 케이스를 다시 한 번 강추한다.

- 체인으로 된 악세사리나 가방 : 해풍의 무서움을 알게된다. 자라 유나백 메고갔는데 필리핀 6일 다녀왔다고 체인이 다 녹슬어서 버림…필리핀 날씨는 가죽도 삭게한다고 하니 저렴한 가방(에코백 등)을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물론 가죽은 6일만에 삭지는 않음. 아끼는 명품백은 안가져가는게 좋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