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7. 14:22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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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전체적으로 면세 규제가 심하기로 유명하고
그 중 보라카이를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칼리보는
가장 악덕으로 유명하다.
4년 전 보라카이에 갈때만 해도 어느정도 허용되는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정말 있던 명품까지 탈탈 턴다고 한다.
* 2023년 8월 23일 기준 칼리보 면세 한도
10,000페소
= 177달러
(정확한 규정은 1만페소&200달러이나 페소가 우선이며
현재 환율 상으론 200달러가 아닌 177달러 정도다)
* 인당 담배 1보루씩은 면세 한도에서 제외
* 인당 술 2병까지는 면세 한도에서 제외(1리터 미만)
* 본인이 사용할 향수 1병
면세 관련 글을 수 없이 읽어본 결과
나는 안전하게 가기로 했다.
정말 사고싶었던 바이레도 향수 100미리 35만원 짜리를 188달러(25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음에도 꾹 참았다.
188달러 향수에도 벌금을 물렸다는 후기를 본 적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사용할 향수”라는 애매한 규정을 물고 늘어지며 과금을 했다는 후기였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정말 캐리어까지 검사하거나
막무가내로 세금을 과금하는 일은 없었다.
(단 면세가방 든 사람들 모두 영수증과 대조하긴 함)
필리핀에 다섯번 가면서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으나
그럼에도 안전하게 한도를 지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한도 넘으면 한국 면세점에서 부터 약 6시간을 조마조마해야하잖아요 다들…🥹
끝.